최근 딥시크(DeepSeek)가 ‘가성비’ AI모델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만큼 딥시크가 수집하는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딥시크나 챗지피티같은 AI모델 특성상 사용하다보면 개인정보는 수집되기 쉬운데 왜 딥시크(DeepSeek)만 개인정보 논란이 생긴걸까요?
다른 AI보다 정보 유출 우려가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딥시크의 개인정보 정책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딥시크 개인정보 처리 방침은 논란이 됐습니다.
그 이유는 딥시크가 수집하는 정보들과, 딥시크가 수집한 정보들이 어디에 보관되는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때문입니다.
챗GPT를 포함한 다른 AI모델도 장치명과 IP주소같은 정보는 수집합니다.
하지만, 딥시크는 사용자의 키 입력 패턴과 리듬까지 수집해서 문제입니다.
즉, 사용자가 입력하는 정보 말고도 자동으로 수집되는 정보가 있는 것입니다.
딥시크가 수집하는 키입력패턴과 리듬은 생체 정보입니다.
해당 패턴 데이터는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는 생체 정보라, 마케팅 광고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마케팅 광고에 악용되는 것보다 더 무거운 수위에서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딥시크에 가입하려면 이런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통째로 동의를 해야만 합니다.
"나는 딥시크의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동의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딥시크의 정보수집을 거부할 수 없는 셈입니다.
딥시크에는 옵트아웃 기능이 없는것도 딥시크 개인정보 논란에 힘을 실었습니다.
옵트아웃 기능이란 AI개발을 위한 정보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옵트아웃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는 AI학습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챗GPT에서는 옵트아웃 기능을 제공합니다.
모두를 위한 모델 개선 켜짐/꺼짐 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딥시크가 수집한 정보는 중국 서버에 저장되는것도 문제가 된 부분입니다.
중국 데이터 안전법에 따르면, "공안 및 국가기관이 국가 안전을 지키거나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경우 관련 조직과 개인은 이에 협조해야 한다." 라고 명시돼있습니다.
또한, 중국 개인정보 보호법은 "법정 직무수행 또는 법정 의무 이행에 필요한 경우 개인의 동의를 받아야 할 의무는 없다."고 합니다.
중국 데이터 안전법과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딥시크 사용자의 정보는 사용자도 모르는 사이 중국정부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가성비 모델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딥시크, 이번 개인정보 논란은 어떻게 될까요?
챗GPT의 라이벌로 언급되기까지 했는데 개인정보 수집과 보안 부분에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보입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AI모델의 사용은 대중적이게 됐습니다.
정부 차원에서의 정책 도입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AI모델 사용자들이 개인정보가 넘어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딥시크를 사용하는 분께서는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을 최대한 줄이고, 민감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이번 논란을 통해 언제든지 AI에 개인정보가 넘어갈 수 있음에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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